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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발이 차갑고 감각이 없다면?···'레이노이드증후군' 의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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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위에 장시간 노출되면 말초신경계 장애로 인해 혈액순환이 원활하지 않아 손발이 차가워지고 마비되는 듯한 감각 이상이 나타날 수 있다. 흔히 수족냉증으로 여겨지는 이러한 증상은 뚜렷한 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경우가 많아 치료가 쉽지 않다. 이에 따라 환자 스스로 손발을 따뜻하게 유지하며 관리하는 것이 필요하다.

하지만 이와 유사한 증상을 유발하는 레이노이드증후군이라는 질환도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특히 따뜻한 실내에서도 손발이 계속 차고 감각이 무뎌지는 증상이 반복된다면, 단순한 수족냉증으로 넘기기보다는 류마티스내과에 내원해 진단을 받아보는 것이 바람직하다.

방치 시 피부 괴사까지…레이노이드증후군 증상은?
레이노이드증후군은 주로 0~50대 중년 여성에게서 흔하게 발생한다. 신체 말단 부위에서 창백(흰색) → 청색증(푸른색) → 홍반(붉은색) 순으로 피부색 변화가 나타나는 것이 대표적인 특징이다. 처음에는 단순히 손발이 시린 정도로 시작되지만, 증상이 반복되면 관절통이나 피부 괴사로 이어질 수 있으며, 심한 경우 절단을 해야 하는 상황까지 이를 수 있어 되도록 빨리 발견하여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 

레이노이드증후군은 기저 질환에 따라 1차성, 2차성으로 구분하며, 특히 2차성의 경우 △혈관 질환 △교원성 질환 △약물 △신경 장애 등과 연관되어 있어 더 주의가 필요하다. 또한, 최근에 발생한 레이노이드 현상의 경우, 2년 이내에 60%가량에서 교원성 질환이 발생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레이노이드증후군 예방, 온도 변화 최소화가 핵심
레이노이드증후군의 진행을 늦추기 위해서는 생활습관 관리가 매우 중요하다. 기본적으로 환자에게 요구되는 사항으로는 금연과 금주이며, 추위에 예민한 질환이기 때문에 갑작스러운 온도 변화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양말이나 장갑, 모자 등을 필수적으로 착용하는 것이 좋다. 또한 약화 인자가 될 수 있는 약물 복용을 중지하고 규칙적인 생활 습관으로 컨디션 난조를 피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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